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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Books

[책 리뷰] 실전 광고학개론 광고의 8원칙

by 리뷰쓰는뇨자 2023. 7. 28.

책의 주요 정보

 

제목: 실전 광고학개론 광고의 8원칙

저자: 오두환

출판사: 대한 출판사 

 

 

광고의 8원칙 표지
광고의 8원칙 책 표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사실 이 책은 지인에게 추천받은 책이다. 도서관에서 4년 만에 우연히 아는 지인을 만났는데, 요즘 내 근황을 물어보길래 마케팅 쪽에 관심 있다 하니 대뜸 이 책을 추천해 주었다. 지인은 얼마 전에 광고설계사 1급 자격증을 땄는데 이때,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요즘은 디지털 시대인 만큼, 광고는 우리 어디에나 다 있다. 휴대폰 하나로 물건을 사고팔고 세상 정보를 다 읽어내는 이 세상에서는 공기관, 대학 ,사업, 의료, 영업 등 누구나 광고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책의 제목부터 보고 호기심이 분출해 왔다. "광고에도 특별한 원칙이 있는 건가" 싶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나도 고작 인턴이었지만 회사의 '원칙'을 지키며 업무를 하였고, 어느 업종에서나 필요한 것이 원칙이긴 하다. 원칙이 없다는 것은 결국 기준이 없다는 것이고, 곧 무질서가 깽판을 칠 것이고 본질도 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 나는 몇가지 광고를 보았다. 사실 광고라는 건 지금 와서 찾아야만 보이는 것이 아닌, 우리가 그냥 유튜브에서 관심 있는 무언가를(나는 주로 먹방..ㅋㅋ) 봐도 앞뒤로 나오는 게 광고다. 

 

놀랍게도 그런 광고의 10개 중 절반 이상은 이미 원칙에서 벗어났거나 본질까지 상실한 광고도 적잖이 보았다. 무엇을 설명하려는지, 전달해 주고 싶은 내용이 뭔지 모르겠는 광고..

 

 

하지만 이것도 광고라고 그런 광고에 무지막지한 비용이 낭비되고 있으며, 효율을 충당하기 위해 광고비가 점점 인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한다. (모 광고회사의 친구 김모양 왈) 

 

 

그럼 광고비가 인상되니 상품과 서비스의 질은 높아지느냐? 그것도 아니다. 광고비가 추가로 인상되면 상대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질은 저하될 수 밖에 없다. 이 말은 즉슨, 이 모든 부담을 소비자가 져야 하는 이런 (험한 말)의 상황에 도달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소비자가 똑똑해지면 되는 것 아니냐?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설계된 광고를 묵인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아니냐_

여기까지 생각이 도달했을때, 더 이상의 해답이 생각나지 않았다ㅋㅋㅋ

나는 어리숙한 마케팅을 희망하는 학생이기 때문이지... 휴..(분발하자)

 

 

그렇기에 답을 찾으러 책을 읽었다. 

 

 

 

대단한 분이셨다.. 광고전략을 특허로 내시다니

 

 

광고의 8 원칙을 읽고 느낀 점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여기저기 뿌려지는 흔한 광고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광고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려고 만든 책이 아님을 분명히 말한다. (이것도 어느 정도 기대하고 읽었는데...ㅜ)

 

마음에 들었던 점은, 단순히 매출을 올리고 매출에만 끌려다니는 광고가 아닌, 진짜 가치를 빛나게 해 주고 가치를 높일 수 있게끔 책 제목대로 광고를 만드는 원칙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책이었다. 

 

 

 

1장에서는 간략한 통계나 에피소드를 통해 광고의 8원칙에 대해 접근한다

 

2장에서는 광고란 무엇인지, 광고를 대하는 자세와 광고 철학, 사상을 설명해 준다

 

3장에서는 광고의 8원칙에 대해서 풀어서 설명해 준다(그만큼 가장 중요한 거겠지?)

 

4장에서는 8원칙을 여러 매체별로 적용해 읽는 독자들의 이해를 도운다

 

5장에서는 광고를 진행하는 주체를 4가지로 나뉘어 광고 진행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광고가 될지 설명해 준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광고와 마케팅의 차이를 설명해 주고, 특허로 나온 마케팅 기법인 오케팅을 간략히 소개한다

 

 

 

각각의 장에서는 똑똑한 소비자와 광고주가 될 수 있도록 레벨 업을 시켜주는 느낌으로 각 사례들을 풀이해 놓았다. 

 

 

 

그럼 책의 제목대로 광고의 8원칙은 과연 무엇이며,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요약과 생각을 적도록 하겠다. 책은 광고를 기획하고 실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기법들을 다루며, 효과적인 광고를 만들기 위한 핵심 원칙들을 강조한다. 

 

 

광고의 8원칙은 자세히 뭘까
8가지 원칙을 서술하고 있다

 

 

1. 타깃 시장의 이해:

광고를 만들기 전에 광고를 보게 될 타깃을 정하고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 조사와 고객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타깃 대상의 욕구와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광고를 개발해야만 한다

 

2. 창의성과 차별화:

경쟁적인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차별화되어야 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광고를 디자인하여 눈에 띄고 기억에 오랫동안 남도록 만들어야 한다. 

 

3. 감정과 연결:

광고는 대상 고객들의 감정과 감정적 연결을 유발해야 한다. 감동적인 이야기나 감정을 자극하는 이미지를 사용하여 고개과의 강한 연결을 형성해야 한다. 

 

4. 간결성과 명확성:

광고는 간결하고 명확해야 한다. 복잡하거나 어렵고 난해한 내용은 보는 사람들의 이해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간결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적시성과 맥락:

광고는 적절한 시기와 맥락에서 전달되어야 한다. 이벤트나 특정 시기에 맞춰 광고를 계획하고 실행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6. 빈도와 일관성:

광고는 빈도와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반복적인 노출과 일관된 메시지를 통해 브랜드 인식과 기억에 도움이 된다. 

 

7. 피드백과 측정:

광고의 효과를 평가하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드백과 측정을 통해 광고의 성과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설문지와 같은 개념)

 

8. 변화와 적응:

광고는 빠르게 변하는 시장과 소비자 행태에 적응해야 한다. 새로운 트렌드와 기술에 대응하고,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유지하기 위해 변화와 적응이 필요하다 

 

 

이것을 읽으며, 처음 프롤로그에 나왔던 저자의 충고대로 눈에 불을 켜고 '원칙'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절대 가벼이 읽으려 하지 않았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원칙에 관한 부분은 절대로 가벼이 넘기지 말고 고객중심, 원칙 중심으로 사고하여 여러 번 읽고, 눈에 보이는 모든 광고에 대입해 보라"

- P. 7 - 

 

광고를 자신에게 맡기는 비법
광고를 자신에게 맡기는 비법은?

이 글을 마치며...

 

지식을 넓히기 위해 책을 읽은 이상, 최대한 마케팅의 개념을 이 책에서 뽑아보고 적용하려 한다. 

위에서 적었듯 8원칙은 다음과 같았고 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시가 풍부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쉬움도 들었다.

 

 

대부분은 글로 논리적으로 정연하게 써 놓은 텍스트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나 같은 너구리 학생도 책을 읽으며 여러 가지 브랜드가 떠오른 걸 보면 특히 광고 기획자가 아이디어를 얻어 갈 수 있는 브랜드 마케팅에 최적화된 책 같았다.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하자. 광고의 8원칙은 

 

 

1. 바라보게 하고

2. 다가오게 하고

3. 생각하게 하고

4. 필요하게 하고

5. 소망하게 하고

6. 구매하게 하고

7. 만족하게 하고

8. 전파하게 한다. 

 

 

단순해 보이지만 마케터라면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할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았다. 

내 미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