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1차 실업인정은 대면으로 할까, 온라인으로 할까?
제일 처음 실업인정은 어떤 것부터 할까?
1차 실업인정 총과정은 어떻게 될까?
(실제 받은 내용처럼 작성하겠다)
궁금하지 않겠지만, 나의 실업급여 신청 계기는?
1. 1차 실업인정 온라인 신청 전반적인 과정
* 실제 받은 내용입니다 / 2023년 기준
* 하이라이트 부분은 본인이 실업인정을 신청한 날짜와 장소에 따라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 귀하는 2023년 4월 6일(목) 용인고용센터에 출석하여 1차 실업인정 집체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인해 출석하지 않고 1차 실업인정 온라인 교육을 수강한 뒤 실업인정 신청서 인터넷 전송도 가능합니다. (한시적 조치이며 온라인 전송불가 대상자의 경우 방문 필수)
□ 다음의 안내에 따라 순서대로 진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1차 실업인정 온라인 교육 수강 방법 (2023년 3월 30일(목)부터 수강가능)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 또는 고용보험 모바일 어플 접속 → 로그인 → '온라인 취업특강' 바로가기 → STEP 사이트의 '나의 강의실' 입장 → '1차 실업인정일 교육' 수강신청 후 강의실 입장 → 교육 수강(학습완료 100% 확인)
2. 교육 수강 후 실업인정 신청서 인터넷 전송 방법
- 인터넷 실업인정 신청은 2023년 4월 6일(당일) 00시~13시에만 가능하니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고용보험 홈페이지 (www.ei.go.kr) 또는 고용보험 모바일 어플 접속 →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 클릭 → '구직 외 활동' 있음을 선택하고 '온라인 취업 특강 프로그램' 선택 → 1차 실업인정일 교육 입력 후 신청서 전송(제출)
- 전송 후 "귀하의 실업인정 건이 정상적으로 전송되었습니다" 문자/카톡 확인
- 문자가 오지 않거나 정상 전송되지 않았을 경우,
1차 실업인정일 당일 4/6(목) 용인고용센터 2층 설명회장으로 오전 9:20까지 교육 참석 필수(신분증 지참 필수)
- 취업희망카드(수급자격증 수첩)는 1차 실업인정일 이후, 등록된 주소로 등기우편으로 발송(1~2주 소요)
* 고용보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인터넷 실업인정 신청 방법> 참고
* 고용노동부 유튜브 '실업급여 신청하는 법'
https://www.youtube.com/watch?v=r-19CXB3Nt0
고용보험 전산 문의 : 고객상담센터 (1350 / 1577-7114)
2. 위의 내용을 토대로 1차 실업인정은:
- 실업인정 신청하자마자 바로 회사에 이력서 안 넣어도 된다.
- 우선 실업인정하는 방법부터 익히고 나서 해도 안 늦는다는 점.
- 그래서 1차는 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인정이 되고, 2차부터 구인구직에 들어가면 된다.
- 실업인정은 정해진 당일만 인정이 되고 지나치면 그달 실업급여는 못 받는다.
- 날짜와 시간 모두 엄수! 시간도 00시 이후부터 되니 실업급여를 위해 00시 지나가자마자 서류 제출하고 조금 늦게 자자.
- 웬만해서는 본인을 담당하고 계시는 실업인정 담당자분이 실업인정일에 맞춰 문자나 카톡을 보내주시고, 제출하면 과정도 아래 사진처럼 보내주시지만, 그래도 한번 더 확인하자.
2. 실업급여 신청 계기
* 내 구구절절한 실업인정 계기를 읽고 싶은 분들만 보시길
대학교 졸업 후, 해외봉사를 짧게 다녀오면서 전공과 정반대 길을 걷기로 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국제개발협력', 하지만 그전에 인턴을 하며 이쪽 분야를 경험해 보고 싶었다.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는 이러한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되어 있다- 광고 아님
해외사무소, 재외공관, NGO, 대학원, 국제기구 등 KOICA와 사업을 하며 다양한 협력을 맺고 있는 곳에서 YP(영프로페셔널) 인턴십을 제공한다.
청년들은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직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어서 좋고, NGO와 같은 곳은 일손을 보충할 수 있어서 서로 윈윈 한다고 할 수 있을까?
아무튼 나는 그 당시 국제대학원을 가고 싶었는데 마침 그곳에서 YP를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인턴 하면서 국제대학원을 준비하자는 심정으로 지원서를 냈고 서울의 한 국제대학원에 합격하게 되었다.
한국국제협력단은 크게 6가지 사업으로 나뉠 수 있는데, 그중 대학원에서 많이들 진행하는 사업은 '글로벌인재양성'이다.
개발도상국가의 공무원들을 뽑아서(보통 25-30명) 대학원의 커리큘럼에 맞춰 수업, 시험, 논문 등 커리큘럼을 마친 학생들에 한해 석사학위를 주고 그분들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배웠던 지식들로 그 나라의 발전을 꾀한다 이런 의미를 담고 있다.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고 당연하겠지만,
대학원마다 추구하는 것이 다르긴 해서 내가 제일 배우고 싶고,
'그것'에 뜻이 있으면 더 좋다.
가령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은 공공행정,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은 젠더(여성평등) 등 KOICA와 협력관계인 대학원은 커리큘럼이 좀 더 그것에 맞춰져 있는 경우가 있다. 다만, 헷갈리지 말아야 하는 것이, 일반 과정 국제대학원의 커리큘럼과 KOICA 과정 국제대학원의 커리큘럼이 따로 있는데, YP는 여기 후자의 국제대학원 커리큘럼에 투입이 되어 학사관리를 하는 것이다.
보통 대학원이 2년 과정이다 하면, KOICA 커리큘럼은 그 2년 과정보다 더 압축을 시켜 일반과정에 있는 대학원생들보다 더 일찍 논문을 쓰고 졸업을 시킨다. (졸업하고 나면 무조권 본인들 나라로 돌려보내야 하기 때문)
내가 인턴을 하며 주로 했던 업무는 교수님과 학생들 사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도와주기(대부분 한국말을 잘 못하시는 공무원분들이 오셔 통역이 필요함), 학생들의 학사관리(조교역할과 비슷), KOICA에 제출할 서류 작성, 학생들의 안전관리(비자문제, 한국생활 적응, 의료보험 해결 등), 그 외 교수님들의 심부름과 콘퍼런스 지원과 같은 정도였다.
내가 존경했던 한비야 선생님도 잠깐이지만 뵈었고, 전 외교부장관 강경화 님도 뵈면서 내 꿈을 확정시켜 나갔다.
지금 KOICA YP 국내인턴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일하고 있던 때는 7개월 정도 일할 수 있었고, 추후 직접 기관과 상의해서 연장을 할 수 있는 정도였다.
간혹 가나 NGO 같은 기관에서는 인턴이 일머리가 있고 본인도 더 일하길 원한다면 정규직, 계약직으로 뽑는 경우가 있고 인턴으로서 기간을 더 연장한다고 들었는데 (실제 친구 한놈이 그렇게 해서 정규직 입사 했음) 대학원 인턴은 얄짤 없었다..
실업인정이 되는 조건이
1. 기관에서 "난 이 사람을 해고시킨다 또는 계약이 만료되어서 해고한다" 이런 문구코드가 있어야 하고
(내가 설정 못함, 기관에서 그렇게 설정해줘야 함)
2. 실제로 일한 일수가 6개월이 넘어야 하는데
그 당시 내가 일했던 지난 7개월 동안 법정공휴일도 많았고, 국제대학원 내 쉬는 날도 있고 해서 실제 일할 일수가 6개월이 안되게 부족하니 한국국제협력단 측에서 안전하게 7개월을 일하도록 하고 실업인정도 되게끔 손을 썼던 것 같다.
아무튼 인턴을 하며 국제개발협력 분야 중에서 내가 어떻게 활약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 일반과정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친구를 사귀어 언어영역을 확장시키며(카페에서 한국말 못 하는 외국인 붙잡고 영어로 한국에서 생활하는 방법 설명해 보셨나요..?) 그 친구들한테 자문을 구해가며 보냈던 보람찼던 7개월이었다.
그렇게 해서 실업급여 막바지에 구했던 내 첫 번째 직장은...?
- 다음편에 이어서
좋은 제도를 악용하지 말자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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